초대의 글

존경하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오는 9월 13일(토), 광주에서 그동안 ‘싱글토픽심포지엄(STS)’으로 진행해 오던 가을 학술행사를 「한국간담췌외과학회 2025년 통합포럼 (KAHBPS Unity Forum 2025)」으로 새롭게 개최합니다.

이번 통합포럼은 우리 학회의 학문적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소통을 보다 효율적이고 심화된 방식으로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왜 '통합포럼'인가?

  • 회원 저변 확대와 전공 세분화 설립 이래 30년간, 우리 학회는 5개 지회와 4개 자학회•연구회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간담췌외과 학술 공동체로 성장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의 관심 분야와 학술 수요도 다양해졌고, 이제는 단일 주제로는 그러한 요구를 충분히 충족시키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 프로그램의 과도한 중복 및 수도권 편중화의 해소 지회 및 자학회, 2차 병원 심포지엄, 교육 및 연구 워크숍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하여, 정보의 중복을 줄이고 회원 여러분의 학술 활동에 대한 피로도를 경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학술 행사의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의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도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 실제 임상•정책 이슈에 집중 보험제도 변화, 젊은 의사의 양성, 전문간호사 교육 등 실질적이고 시급한 현장의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회가 단순한 학술단체를 넘어, 미래의 의료정책을 준비하고 주도하는 전문 학회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 1. 임상 중심 세션 대형 병원은 물론, 지역 및 중소병원에서 실제로 접하는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많은 회원들께 임상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 2. 융합 교육 트랙 젊은 간담췌외과 의사를 위한 기존 교육 외에도, 전문 간호사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였습니다. 다양한 직역이 함께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 3. 통합 네트워킹 지회, 자학회, 연구회가 한 공간에서 교류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비 지원 및 가을 학회의 지역 순환 개최를 통해 균형 있는 학회 운영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자학회/연구회와 함께 교육 및 정책 관련 프로그램을 조율하며 협력의 틀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통합포럼은 회원 여러분의 연구 성과를 나누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학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서 새로이 시작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모일 때 비로소 우리 학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9월 13일, 광주에서 뵙기를 고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 윤 성 수
  •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장 진 영